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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시리아에서 더 이상의 희생 막아야
시리아 사태가 종말로 치닫고 있다. 주요 도시를 반정부세력이 장악한 데 이어 수도 다마스쿠스 시내에서 반정부군과 친정부군이 일진일퇴의 시가전에 들어갔다. 지난 48년 동안 이 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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동부 “의석 더 달라” 폭력시위 … 둘로 갈라진 리비아
1일(현지시간) 리비아 동부 벵가지의 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을 무장 시민 300여 명이 습격해 투표함과 선거 포스터 등을 불태우고 있다. 리비아는 7일 제헌의회 선거를 치른다. [벵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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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세계 속으로] 카다피 사망 8개월, 리비아를 가다
무아마르 카다피의 상징이나 다름없던 ‘주먹 동상’은 미스라타 혁명 기념관 앞으로 옮겨져 전시되고 있다. 미군기를 움켜쥔 주먹 모양의 이 조형물은 원래 구릿빛이었지만 시민군에 의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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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리아의 학살자들
중동 민주화 바람이 시리아에서 멈추었다. 공군 조종사 출신의 하페즈 알아사드가 세우고 안과 의사 출신의 아들 바샤르가 물려받은 세습 독재정권은 결코 간단하지 않다.바샤르는 민주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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피 안보려 안과의사 선택한 그가 학살자로…
30년간 시리아를 폭압통치했던 아버지에 이어 10년째 권좌를 유지하는 알아사드 대통령. [연합 뉴스]어머니는 아들에게 종종 말했다. “네 아버지가 살아계셨으면 우리가 이 지경은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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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팝가수 릴 킴이 죽었다고?", 김정일 사망과 헷갈려
미국 여성 래퍼 릴 킴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이 전세계에 전해지며 인터넷에서는 엉뚱하게도 유명 여성 래퍼 릴 킴이 사망했다는 잘못된 소문이 유포되고 있다고 워싱턴 포스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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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알아사드, 히틀러 최후 떠올려라”
한때 시리아의 굳건한 동맹이었던 터키의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(Recep Tayyip Erdogan·57) 총리가 바샤르 알아사드(Bashar al-Assad·46) 시리아 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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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진의 시시각각] 카다피를 미화했던 고은
김진논설위원·정치전문기자 독재자 최장(最長) 집권 기록은 김일성과 카스트로가 보유한 49년이다. 이를 깰 수 있는 유일한 이가 카다피였다. 그런데 그는 42년에서 멈추고 말았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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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…오바마를 ‘얘야’로 호칭
"중앙선데이, 오피니언 리더의 신문" 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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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는 경계선 성격장애 …오바마를 ‘얘야’로 호칭
21일 리비아 해안도시 미스라타의 시장 냉동창고에 놓여있는 카다피의 시신을 보기 위해 길게 줄을 선 구경꾼들 앞에서 리비아 소녀가 승리를 뜻하는 ‘V’자를 지어보이고 있다. [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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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분노한 19세 시민군, 카다피 쐈다”
20일 시민군에게 끌려가고 있는 카다피. 그는 이 직후 총에 맞아 숨졌다. 카다피는 모발이식을 한 상태였다. [AP=연합뉴스]누가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(Muammar Q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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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 총 맞는 순간, 못 찍었나 감췄나
필리페 데스마제스AFP 사진기자무아마르 카다피(Muammar Qaddafi) 전 리비아 국가지도자의 마지막 순간은 20일 전 세계로 퍼져나갔다. 그 순간을 담은 한 장의 사진은 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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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, 체포 직후 피살된 차우셰스쿠 운명 따라갔다
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의 고향이자 최후 거점인 시르테를 함락한 시민군들이 20일(현지시간) 카다피가 숨졌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탱크에 올라타 환호하고 있다. [시르테 AF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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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토 공습 피해 달아나다 시민군에 발각 … 피범벅 카다피, 그의 손엔 ‘황금권총’ 있었다
땅굴 위엔 “쥐 카다피 있던 곳 … 신은 위대하다” 리비아 시민군이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가 숨어 있던 땅굴을 보고 있다. 콘크리트로 이뤄진 땅굴은 어른 한 사람이 웅크리고 숨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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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르코지·캐머런…트리폴리 개선행진
15일(현지시간) 리비아를 공식 방문한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(왼쪽에서 둘째)와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(오른쪽에서 둘째)이 무스타파 압델 잘릴 과도국가위원회(NTC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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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해외칼럼] 리비아를 재건하려면
바라크 바피뉴아메리카 파운데이션 연구원 리비아 시민군이 무아마르 카다피 독재 체제에 대항해 무기를 든 지 6개월 만에 그들은 정권을 무너뜨렸다. 그러나 정치·경제적인 면에서는 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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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카다피 남부사막 사바로 도피”
카다피 7남 카미스 행적이 묘연했던 리비아 독재자 무아마르 카다피(Muammar Qaddafi·69)가 지난 26일(현지시간) 수도 트리폴리를 떠나 남부 사막 지역으로 도피한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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순교자 광장서 만난 노인 “카다피, 무슨 짓 할지 몰라”
25일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순교자 광장(그린 광장)에서 방탄조끼를 입고 서 있는 이상언 특파원. 트리폴리에선 교전이 이어지며 긴장이 지속되고 있다.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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승자독식·보복 … 리비아 부족엔 살벌한 전통 있다
서정민 교수 “리비아 미래의 복병은 몰락한 무아마르 카다피(Muammar Qaddafi·69)가 아니라 부족 세력과 이슬람주의자들이다.” 23일 북아프리카 모로코의 수도 라바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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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국민보호책임
1994년 4월 6일 아프리카 중동부에 있는 르완다 상공에서 이 나라 대통령이 탄 항공기가 미사일에 격추됐다. 후투족 대통령의 피살은 종족 갈등으로 번지면서 투치족에 대한 피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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카다피는 ‘사막의 라이언’ 무크타르 숭배자 … 끝까지 갈 것
무크타르 “카다피는 갈 곳이 없다. 호스니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과 같이 물러나는 선택을 하지는 않을 것이다. 20세기 초 침략자 이탈리아에 맞서 20년간 게릴라 저항운동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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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군 “카다피가 사임 논의 제안했다”
리비아 동부의 석유도시 라스라누프에서 7일(현지시간) 카다피군의 전투기가 공습을 하자 시민군이 대피하고 있다. 시민군 측에 따르면 석유 수출항이 있는 라스라누프에선 8일에도 카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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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스 클립] Special Knowledge (257) 벼랑끝 독재자들 누가 있나
기후가 따뜻해서일까요. 중동과 북아프리카엔 민주화의 봄바람이 1월부터 거세게 불고 있습니다. 떨고 있는 독재자들도 많습니다. 튀니지의 지네 엘 아비디네 벤 알리 전 대통령, 이집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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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민군, 유엔에 공중 폭격 요청
2일 리비아 트리폴리 콘퍼런스홀에서 국영TV 연설을 마친 카다피 최고지도자가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카트를 몰고 이동하고 있다. [트리폴리 로이터=연합뉴스] 수세에 몰렸던 리비아